느린 것을 걱정하지 말고, 멈춰서는 것을 걱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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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020. 5. 17. 16:45
벌거벗은 통계학 리뷰 리뷰

 

책제목 : 벌거벗은 통계학

저자 : 찰스 윌런

 

 출퇴근 길과 주말 여유 시간을 이용해서 벌거벗은 통계학이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을 읽게된 계기는 유튜브를 보던 도중 세상을 보는 관점을 넓혀주는 책에 대한 소개를 하는 영상을 보면서 시작되었는데, 그중에 벌거벗은 통계학이라는 책제목이 가장 마음에 들었기에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통계에 대해 마지막으로 본것은 대학교 1학년 시절 확률과 통계 시간으로 추정된다. 그 시절에는 자취방에서 게임 혹은 음성채팅을 하느라 시간가는줄 몰라서 사실상 공부를 안한것이나 다름없기에,, 대충 넘어간 과목이었다.

 

 그러나 데이터가 범람하고 있는 지금 시대에서는 통찰력 있는 시각을 갖기 위해서는 통계를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의 서두에서도 역시 통계란 불확실성을 다루기 위한 도구라고 설명하고 있다.

 

 벌거벗은 통계학은 복잡한 수학공식등이 나오고 이를 응용하여 문제푸는 기존의 수학책이 아니라 우리가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문제나 사례들을 나열하면서 통계 기술인 평균, 중간값, 표준편차, 중심극한정리, 표본평균, 모집단 평균 등의 기술을 실생활등에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사례등을 설명해가며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주변에서 일어난 통계적 사건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 최근 우파측에서 주장하고있는 투표가 조작되었다는 주장이 생각나게 되었다.

 

 

 사전투표라는 표본집단과 모든 투표용지인 모집단의 결과가 상이한 정도가 통계적 추정치를 벗어났기 때문에 이는 이 책에서 주장하고 있는 "표본은 모집단과 어느 범위내에서 유사한 그래프를 띄고 있고 그렇지 않을 확률은 매우 적다."는 사실을 완전히 벗어나고 있고, 이러할 경우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각설하고,  IoT, Bigdata등의 데이터를 다루는 기술이 4차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뜨고있는 지금, IT 관련학과가 엄청난 인기를 얻고있다고 하는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많은 데이터를 통해 수학적 모델링을 할 수 있는 통계학과 분야가 컴퓨터 공학 못지않게 유망학과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며, 미래를 대비해서 나 또한 통계학에 대해 틈틈이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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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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