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것을 걱정하지 말고, 멈춰서는 것을 걱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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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무엇을 생각하느냐, 무엇을 알고 있느냐, 무엇을 믿고있느냐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결국 우리가 무엇을 행동으로 실천하느냐이다.

_존 로스킨

 

 

 

 

아침일기

 

날짜 : 2019-12-07

날씨 : 어두움

기상시간 : 07:00

컨디션 : 좋음

 

최근들어 잠들기 전에 술을 안마시고 잠을드는데 그로인해 빨리 잠들수 있어서 기분이 정말 좋다. 뭔가 일어났을때 혓바닥이 아픈 느낌이 있었는데 그러한 느낌이 사라졌다. 오늘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주방으로 가서 물을따라갖고 와서 물을 마시고 있다. 아침에 물 한잔은 하루를 깨워주는데 그 무엇보다 좋은것 같다. 오늘도 역시 아침에는 MySQL 오후에는 JavaScript를 공부하는 형식으로 공부를 진행할까 한다. 그리고 어제 스프링에 대한 공부를 하지 못하였는데 이 역시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저녁일기

오늘은 꽤나 만족스러우면서도 위험(?)한 하루다. 아침에 일어나서 도서관에 가서 MySQL 아키텍처에 관하여 2시간 가량 공부를 하였고, 집에 돌아와서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공부 역시 2시간 가량 하였다.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저녁즈음에 오늘 하루간의 삶에 지루함을 느꼈다는 것이다. 내 생각에 지루함은 할 일, 즉 실현핧 것이 없었다는 것이다. 

 MySQL, Javascript에 대한 공부를 4시간 가량 수행하였고, 헬스 또한 하여 육체와 지식의 폭이 증가되었는데 실천할 것이 없다는 사실은 참으로 애통한 사실이다.

 

 그러기에 저녁에는 도서관에 가서 공부를 수행하기 전에 빈 노트와 펜 하나만 갖고 글을적어나가며 최소한의 실천을 하였다. 또한, 글을 적는데 있어서 한글자 한글자 집중하여 정자로, 그리고 정자세로 적어나갔다.

 

 일단, 오늘의 공부에 대한 복기를 시작하였다. 아침에 공부한 것은 MySQL의 아키텍처로서 MySQL 시스템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고 사용자의 쿼리가 전달되었을때 어떠한 일을 하는지에 대해 배웠다. MySQL 시스템은 크게 아래의 그림처럼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말하는 쿼리튜닝이란 결국 MySQL엔진의 옵티마이저 실행계획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고 옵티마이저가 효율적으로 쿼리를 실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 하는 것이고, InnoDB, MyISAM등의 DB형식은 데이터를 어떻게 읽고 쓸 것인가에 대한 분야인 것이다.

 

이러한 것들의 상관관계를 알고 MySQL 설정, 쿼리 작성등을 하면 더 효율적으로 DB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공부의 골자다. 이외에도 MySQL의 InnoDB의 구조, MyISAM등의구조, 전역스레드,세션스레드 등에 대하여 공부를 진행하였다.

 

점심에 집으로 돌아가 오침을 자고 일어나서는 Javascript에 대한 공부를 진행하였다. 자바스크립트의 변수는 다른 언어와 다르게 {}로 지역변수를 나누지 않고 함수단위로 나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함수는 변수, 매개인자, 리턴값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나니 $.get("url",function(result){},"json"); 등의 ajax메소드를 딱히 외우지 않고 이해하여 쓸 수 있게 되었고 $객체 내에 get이란 함수가 콜백함수에 비동기 호출의 결과를 넣는구나라고 어림짐작하게 되었다.

 

자바스크립트에대한 공부를 마치고 헬스장에 가서 평소의 루틴대로 운동을 진행하였다. 운동을 모두 끝내고 거울에 비친 나의 몸을 보니 오랜 세월 축적된 뱃살이 사라지고 왕자가 보이려고 하여 기분이 좋았다. 확실히 단기간의 노력으로 결과를 내어 자신감을 키우는데 운동이 제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며, 어떠한 분야든지 매일 하면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낸다는 교훈또한 얻었다.

 

 이러한 아침, 점심시간을 모두 끝내고 문득 방에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의미없는 유튜브만 보면서 심심함이 몰아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생각이 이러자 문득, 오늘 공부는 많이하였지만 결과물이 없고 또한 이러한 공부한 내용들이 실행으로 옮겨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문득 헛공부를 한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그래서 자동차를 타고 도서관으로 가서 노트를 펴고 백지에 오늘 복습한 내용을 옮겨적었다.

 

 내 생각과 오늘 배운내용들에대해 적어가니 내 자신의 기분이나 지식을 더욱 객관적으로 알 수 있었다. 만약에 틈틈이 이러한 시간을 가진다면 나에대한 메타지식은 쌓여갈 것이고 차 후 무엇을 해야할 지 알 수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다. 군대에서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하였는데 설겆이를 하는등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하면 다음에 내가 무엇을 해야할 지 알게되었다. 오늘 배운 경험을 바탕으로 내일 더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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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것을 걱정하지 말고, 멈춰서는 것을 걱정하라

@주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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